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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옥천동 870여 세대 정전…노후화된 완금과 비둘기 접촉

      [순천=조용호 기자] 전남 순천시 옥천동 일원 870여 세대에 지난 12일 오후 약 50분간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한전 순천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옥천동 현대아파트 인근 전신주에서 비둘기 접촉 사고로 50여분 동안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아파트 승강기가 일시 정지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속출됐다.   이날 사고는 비둘기가 전신주의 노후화된 완금(완철)과 접촉하면서 스파크로 인해 정선됐다. 이에 따라 한전은 긴급 출동..

      전국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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